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개그우먼 허안나가 훈훈한 외모의 남편 오경주와 함께하는 리얼한 결혼 생활을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허안나·오경주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안나는 홀로 술집을 찾아 사장님에게 "다른 곳은 꽉 차 있는데, 여기는 왜 사람이 하나도 없어?"라며 거침없는 잔소리를 쏟아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베일에 싸였던 사장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허안나의 남편 오경주였다.
남편 오경주가 화면에 등장하자마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출연진들은 그의 비주얼을 보고 "남편 인상이 좋네", "배우 박희순, 이동휘 닮았네", "배우상이야"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허안나와 동료로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은 그는 "개그를 했었지만, 지금은 가게를 운영하는 허안나 남편 오경주"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거기는 내 길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동네에 있는 단골 가게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사장님께 요리를 배웠다. 제자로 받아주셔서 자영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업 이유를 밝혔다.
7년 째 선술집을 운영 중인 남편의 요리 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었다. 평소 단골이었다는 김숙은 "난 이 집 좋아했다. 안주가 너무 맛있다"며 극찬했다.
하지만 정작 아내 허안나는 홍보에 소극적인 남편의 태도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허안나는 "오시는 분들은 다 맛있다고 하신다. 한 번 맛보면 재방문이 많은데 문제가 홍보를 안 한다. 단골손님으로만은 힘들더라"고 하소연하며, "남편은 천 년 묵은 자라 같다. 안정형이고 저는 불안형이다"라고 말해 성격 차이에서 오는 '웃픈 케미'를 보여줬다.
이에 오경주는 "입소문이 나면 잘 될 거라 생각한다. 아내 허안나가 저랑 성향이 안 맞는다"며 느긋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동상이몽' 일상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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