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5500선 근접'…코스닥 1.27%↓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하며 5550선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된 코스닥은 하락 마감하며 양 시장 간 온도차가 나타났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5487.24 대비 62.61p(1.14%) 오른 5549.8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146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77억원, 2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는 시총 1위 삼성전자(2.83%), SK하이닉스(7.03%), 삼성전자우(3.29%), SK스퀘어(5.24%)가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현대차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2.13%) 내린 50만6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만4000원(-1.51%) 하락한 156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1152.96 대비 14.67p(-1.27%) 내린 1138.2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93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03억원, 161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코오롱티슈진(0.19%), 펩트론(6.21%)이 올랐으며, 리가켐바이오는 보합을 기록했다. 그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삼천당제약이 전 거래일 대비 4만2000원(-5.44%) 내린 73만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3만1000원(-4.13%) 하락한 7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는 4600원(-3.06%) 밀린 14만59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이 상승하면서 아시아 증시를 아웃퍼폼했고 이는 엔비디아 GTC 행사와 마이크론 실적 발표 등을 앞두고 기대 심리가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정학적 상황과 별개로 반도체 업종의 실적 전망 상향이 지속되면서 실적에 근거한 저가 매수세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GTC2026이 개막한다는 소식이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코스피 시장에서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며 "코스닥은 코스피와 차별화된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주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반도체와반도체장비(4.16%), 백화점과일반상점(3.34%), 건강관리기술(2.27%), 복합기업(2.02%), 가정용품(1.78%)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판매업체(-3.64%), 에너지장비및서비스(-3.18%), 건설(-2.92%),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2.90%), 전기유틸리티(-2.83%)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97.5원에 마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5500선 근접'…코스닥 1.27%↓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