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문보경, 허리 부상 여파로 시범경기 결장 "주사 치료 받는다"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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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호주 경기.<br><br>문보경이 3회초 1사 2루테 1타점 2루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국보경'으로 떠오른 LG 트윈스 문보경이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염경엽 감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KBO 시범경기 KT 위즈전을 앞두고 "(문)보경이는 허리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 시합을 뛴 상태여서 시범경기 출장은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WBC 대표팀은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보경을 비롯해 신민재, 박해민, 박동원, 송승기, 유영찬 등 LG 소속 선수들은 모두 귀가했다.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8일 인천 원정 때 합류할 예정이다.

이 중 문보경은 국가대표 선수 중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4경기에서 혼자 11타점을 올리며 하드캐리했다.

20개국 참가국 통틀어 조별리그 타점 1위에 올랐다.

염 감독은 "성장하고 있다. LG 4번 타자로 성장해서 국가대표 중심 타자로 성장하고 있다"며 "WBC에서 얻은 것은 보경이가 (WBC) 경험을 통해서 성장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일전에서 1루 파울 플라이를 잡으려다 펜스에 세게 부딪히면서 허리에 부상을 안았다. 그럼에도 통증을 참고 경기에 나섰다.

부상 여파가 아직 남아있다. 염 감독에 따르면 문보경은 이날 주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염 감독은 "개막전에 나갈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수비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관리를 해줘야 한다. 좋지 않을 때는 무조건 관리를 해서 안정적으로 가야 한다"면서 "3루 수비는 지금 몸상태로는 안 될 것 같고, 개막전 출전에 맞춰보려고 한다. 괜찮다면 그 전에 지명타자로 2군 경기 출전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체코 경기.<br><br>문보경이 1회말 1사 만루에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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