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20년 못 본 母, 작년 사망…등본 떼다 알았다" 가족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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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들' 김기태/MBC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김기태가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1등들'에서 김기태는 '가족사진' 무대를 펼쳤다.

그는 선곡한 이유에 대해 "노래에서 큰 감동을 받은 것도 있는데, 어렸을 때 부모님이 사이가 좋지 않아 일찍 헤어지셨다. 무대 뒤에 가족사진을 내려고 했는데 불이 나서 사라졌더라. 아무리 찾아봐도 부모님이랑 찍은 사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를 20년 가까이 못 만나다가 우연히 등본을 떼면서 알게 됐는데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꼭 찾아뵈려고 했는데 아쉽더라"라며 "아무래도 아프셨던 것 같다. 혹시 주변 분들이나 친척분들이 보고 계시다면 연락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또 김기태는 "늦었지만 어머니가 계신 곳을 찾아가고 싶다"며 "'가족사진'이라는 노래의 가삿말 자체가 요즘 많이 와닿아서 부르게 됐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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