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무속부부 충격 근황…'남편 빙의 증상'에 퇴마·굿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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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캠' 무속 부부가 방송 이후 근황을 전했다. / 무속 부부 아내 SNS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무속 부부'가 방송 이후 근황을 전하며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9기 세 부부의 최종 조정 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무속 신앙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이른바 '무속 부부'의 결말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종 조정에서 박민철 변호사는 남편에게 아내를 상대로 위자료 5천만 원을 요구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에게 어떤 위자료도 청구하지 않겠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아내 역시 모든 재산을 남편에게 넘기고 부부의 채무를 전부 본인이 상환하겠다고 밝히며 진심 어린 태도를 보였다. 이에 남편은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문제를 인정하며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남편은 욕설을 하지 않기로, 아내는 사업을 접기로 약속하며 최종 조정을 마무리했다.

방송 이후 아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모든 방송이 끝났다"며 "현재 사업은 줄이고 내림굿을 준비하면서 상담 일을 조금씩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이후 남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빙의로 인해 급격하게 살이 빠지고 좋지 않은 상황들이 있다"며 "예지몽을 자주 꾸고 뒷골이 당기는 증상으로 힘들어해 퇴마와 허튼굿을 진행했고 추가적인 굿을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루하루 마음이 바뀌고 금전적인 문제로 다툼도 있지만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남편에게도 신의 기운이 강하고 저 또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죽음을 무릅쓰고 선택했다"며 "여러 번 쓰러짐을 반복하면서도 허튼굿을 치렀지만 아직 완전히 걷어지지 않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며 "저희 선택을 존중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갈등을 겪는 부부들이 캠프를 통해 관계를 돌아보고 선택의 기로에 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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