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민주당 김종우 예비후보, 부산 동구청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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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우 부산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발전을 위한 4대 공약을 제시하며 6.3 지방선거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더불어민주당 김종우 부산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발전을 위한 4대 공약을 제시하며 6.3 지방선거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더불어민주당 김종우 부산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3일 동구 발전을 위한 4대 공약을 제시하며 6.3 지방선거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는 부산의 시작이지만 철길 단절과 도시 구조적 한계로 발전이 정체돼왔다”며 “단절된 도시 구조를 바꾸고 동구를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지역구 의원들과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해 김 후보의 출마 선언에 힘을 실었다.

김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북항·부산역 일대 ‘해양문화특구’ 조성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공기업과 해운·물류 기업 본사, 해양 관련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와 경제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북항을 해양 신산업과 문화 콘텐츠 산업이 결합된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약 12만 명 고용과 20조 원 규모 경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항에는 스피어돔 형태의 복합문화시설과 콘텐츠 제작 거점인 ‘비저블 스튜디오’ 조성을 추진해 공연·제작·체험 관광이 결합된 문화 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도시 구조 개선 과제로는 부산역~부산진역 철도 단절 해소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철길 위 구조물 설치는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다”며 “시민 이동이 가능한 평면 연결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동구형 사회서비스재단’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데이터 기반으로 위기가구를 선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연대”라며 “지역사회 통합 복지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청하는 구청장, 해결사 구청장, 영업사원 구청장이 되겠다”며 “동구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북항 개발 구상과 복지 재원, AI 행정 활용, 지역화폐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북항 스피어돔과 비저블 스튜디오 추진 계획과 관련해 김 후보는 북항 재개발 구역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라스베이거스 스피어돔과 같은 복합 문화공간을 통해 공연·전시·관광 기능을 결합하겠다”며 “콘텐츠 제작 인프라 유치를 통해 관광객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구형 사회서비스재단’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광역단체의 사회서비스원 제도를 기초자치단체형으로 적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기존 복지 체계를 통합해 운영하면 별도의 대규모 재정 투입 없이도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AI 행정 활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AI 교육센터 설치와 고령층 대상 인공지능 교육 확대를 언급했다. 또 독거노인을 위한 말벗 AI와 음성 기반 긴급 대응 시스템 도입 구상도 설명했다.

동구 지역화폐 ‘이바구페이’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활성화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부산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형 이바구페이를 도입해 지역 상권 소비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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