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순위 싸움, '36득점' 워니가 SK 승리 이끌었다…"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는 것이 중요"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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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KBL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밀 워니(서울 SK 나이츠)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원주 DB 프로미와의 홈경기서 36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89-68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순위 싸움 중인 DB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웃으며 29승 17패로 3위다. 29승 16패를 기록 중인 2위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1쿼터 막판 워니가 엄청난 활약을 예고했다. 워니는 1쿼터 8점을 넣었는데, 마지막에 하프라인에서 던진 슛이 림을 통과하며 버저비터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분위기를 탄 워니는 2쿼터에도 막판 3점포 한 방을 포함해 9득점을 올렸다. 3쿼터 5득점을 마크한 그는 4쿼터 다시 한번 폭발했다. 3점포 두 방을 포함해 14득점을 기록했다.

자밀 워니./KBL

슛감이 좋았다. 27개를 던져 15개를 넣었다(56%). 3점슛은 10개 시도했는데, 5개를 성공했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도 빛났다. 14개 중 5개를 공격 상황에서 잡았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워니는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한 달 만에 홈경기를 치렀는데, 승리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8경기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경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버저비터에 관해 "훈련 때 끝나고 던졌던 것이 많이 연습되지 않았나 싶다"며 "슛이 들어가면서 팀의 에너지가 살아났다.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6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1위 창원 LG 세이커스(31승 15패)를 2위 정관장(29승 16패), 3위 SK(29승 17패), 4위 DB(27승 18패)가 뒤쫓고 있다.

자밀 워니./KBL

워니는 순위 싸움에 대해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겠지만, 항상 경기 내용이 좋아야 한다"며 "부상 없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서 플레이오프까지 가야 한다"고 전했다.

워니는 행동으로 팀의 분위기를 이끌려고 한다. 그는 "대릴 먼로나 다른 선수들이 이야기해 분위기를 이끈다면, 저는 코트에 들어가거나 연습할 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며 "모든 선수가 저를 따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부분을 끝까지 하면서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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