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술 전공' 오현경 딸, 정시아 딸 때문에 그림 접어…"목 놓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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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과 정시아가 오랜만에 만나 친목을 다졌다. / 유튜브 '정시아 아시정'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오현경이 정시아와 친분을 과시했다.

최근 유튜브 '정시아 아시정'에서 '정시아 16년 지기 찐친 오현경 언니와 만났어요. 정시아 오현경의 진짜 대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시아는 "너무나 좋아하고 많이 의지하고 있는 선배님을 만나러 이곳에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원래 일 년에 한두 번은 항상 만났는데 딸 서우의 입시 준비가 시작되면서 자주 못 만났다. 언니 딸 채령이가 있는데 서우랑 엄청 친하다. 작품 하다 친해져도 친분이 이어지기 쉽지 않는데 나이 차이 10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오현경은 등장하자마자 정시아의 외모를 칭찬했고, 드라마 촬영 때문에 케이크를 못 먹는다고 몸매 관리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정시아는 오현경에게 관리 비법에 대해 물었고 오현경은 "등산하고 요가하고 필라테스, 심지어 이제 걷던 걸 뛰는 걸로 바꿨다"라고 운동에 진심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시아가 결혼하고 남편 백도빈 씨를 좋아한다. 10년 전부터 '저 사람 너무 괜찮은데 연기자로도 그렇다. 나중에 진짜 크게 될 사람이다'라고 맨날 말한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백도빈 씨 때문에 재미가 없을 수는 있다. 근데 인간 백도빈의 영향으로 숨겨진 정시아의 모습을 꺼내게 된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오현경은 정시아 딸 서우의 그림을 칭찬하며 엽서 선물 받은 것을 걸어뒀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정시아는 "지금 딸이 더 미국 좋은 대학에서 미술 전공하고 있는데"라고 말을 했고 오현경은 "그림을 안 그린다. 우리 채령이가 서우 때문에 그림을 접었다. '엄마 서우가 저 정도인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서우에게 채령이가 '밑그림 없이 생각나는 대로 그리는 거냐'라고 물어보니 맞다라고 대답이 돌아왔다더라. 그래서 채령이가 '그림은 서우 같은 애들이 하는 거 같아. 난 글렀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현경이 미국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딸에 대해 언급했다. / 유튜브 '정시아 아시정'오현경의 딸과 정시아의 딸이 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유튜브 '정시아 아시정'

오현경은 "그림 안 하고 자꾸 이상한 거 한다. 뜨개질도 하고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시아는 "채령이한테 들었는데 자기를 공항에 들여보내고 뒤도 안 돌아 보고 갔다고 하더라. 쿨한 엄마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현경은 "눈물 나서 그랬다. 유치원 때부터 5학년 때까지 홈스테이도 해보고 친척 집에도 보내보고 무수히 많은 연습 끝에 보내겠다고 결심을 한 거다.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말도 안 통하는 그곳에 보냈겠나. 부모랑 떨어져서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 "화가 나면 '너 유학이 얼마나 비싼 줄 알아?'라는 말이 나오더라. 어느 날 깨우쳤다. 자라는 성장 과정을 못 보면서 어떻게 돈으로 환산을 하나. 너무 아이에게 부끄러웠다. 그것도 내가 결정해서 보낸 거지 않나. 내가 목 놓아 울었다"라고 말했고 정시아는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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