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음주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이재룡(62)의 사고 전 행적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채널A가 확보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이재룡은 지난 6일 오후 10시 55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나갔다. 이후 약 10분 뒤인 오후 11시 5분쯤, 그는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이재룡 일행이 사고 당일 방문한 음식점의 결제 내역을 확보했다. 이들은 오후 8시 30분쯤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소주 3병, 맥주 1병을 주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재룡이 식사를 마친 후 약 2시간 30분 동안 다른 장소들을 거친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부터 이재룡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날 조사에서 이재룡은 “사고 당일 총 3개의 모임이 있었다. 앞선 모임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았고, 오후 7시쯤부터 시작된 마지막 저녁 모임에서만 소주 4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룡은 사고 후 현장을 이탈했다가 약 3시간 뒤 지인의 자택에서 검거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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