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필요한 서울, '사우디행 티켓' 위한 과제...고베 '브라질 벽' 툴레르 뚫고 터져야 하는 외인 공격수들 [MD고베]

마이데일리
비셀 고베 마테우스 툴레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고베(일본) 최병진 기자] FC서울이 득점을 위해서는 마테우스 툴레르(비셀 고베)를 뚫어야 한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1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비셀 고베와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을 치른다.

서울은 지난 4일 홈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고베를 만나 0-2로 패한 뒤 두 번째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경기가 더욱 아쉬운 이유는 첫 경기와 달리 여러 차례 찬스를 잡았기 때문이다. 서울은 12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고베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송민규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고 후이즈가 페널티킥(PK)을 실축하는 등 마지막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한 골을 뒤지고 있기 때문에 8강에 올라 사우디아바리아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득점이 필요하다. 김 감독도 경기 하루 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득점을 내야 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FC서울 제공

고베의 핵심 수비수인 툴레르 공략이 관건이다. 툴레를 브라질 국적으로 플라멩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몽펠리에를 거쳐 2022년에 고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대인마크에 강점이 있으며 후방에서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다.

툴레르는 서울 원정에서도 존재감을 자랑했다. 인터셉트 3회, 클리어링 8회를 기록했으며 공중볼 경합에서는 5차례 모두 승리했다. 그는 23회의 패스를 기록하며 패스 성공률 85%를 기록했고 롱패스도 5개를 성공시켰다. 특히 코너킥에서 헤더 득점으로 결승골까지 기록하며 세트피스 공격 가담 능력도 선보였다.

서울 입장에서는 툴레르를 중심으로 한 고베의 조직적인 수비와 강한 전방 압박을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FC서울 안데르손/게티이미지코리아

그만큼 외국인 공격수들의 한 방이 필요하다. 후이즈와 안데르손은 아직 공식전에서 득점이 없고 클리말라도 산프레체와의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기록한 페널티킥(PK) 득점뿐이다. 김 감독도 “그동안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이 없었는데 2차전에서는 해줄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득점' 필요한 서울, '사우디행 티켓' 위한 과제...고베 '브라질 벽' 툴레르 뚫고 터져야 하는 외인 공격수들 [MD고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