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백성현이 공연 당일 취소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배우 백성현은 11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먼저 귀한 시간을 내어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특히 당일 초청되신 소방관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금 공연을 준비하는 입장이지만,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참여하는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서 작금의 공연 파행 사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고 했다.
지난 8일 예정됐던 '여명의 눈동자' 공연의 당일 취소 통보 논란에 따른 입장 표명이다. 특히 백성현의 제안으로 전·현직 소방관과 가족 1,000명을 공연에 초청하는 뜻깊은 일이 성사됐으나 제작사의 사정으로 공지 없이 당일 취소돼 혼선을 빚었다.
배우와 제작사 간의 출연료 갈등에 관한 입장도 전했다. 백성현은 '현재 당면한 사태는 제작사와 전 배우들간에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했으며, 정당한 권리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동료 배우들의 고충을 깊이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 제 무대를 위해 피나는 노력 중입니다. 다시 한번 찾아주시면 제 이름을 걸고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여명의 눈동자'는 MBC 창사 30주년 기념특집극으로 1989년부터 1990년 5월 3일까지 방영돼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레전드 드라마로, 뮤지컬 제작사 넥스트스케치가 이를 무대로 재탄생시켰다.

다음은 백성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백성현입니다.
먼저 귀한 시간을 내어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특히 당일 초청되신 소방관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금 공연을 준비하는 입장이지만,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참여하는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서 작금의 공연 파행 사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현재 당면한 사태는 제작사와 전 배우들간에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했으며, 정당한 권리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동료 배우들의 고충을 깊이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연배우중 한명으로 제 무대를 위해 피나는 노력중입니다. 다시한번 찾아주시면 제 이름을 걸고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백성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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