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농구 월드컵 2026 예선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 박수호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은 12일 오전 1시(한국시각) 프랑스 빌뢰르반의 아스트로발에서 열리는 여자 농구 월드컵 예선 1차전 독일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독일전을 시작으로 12일 오후 10시 나이지리아, 15일 오전 1시 콜롬비아, 오후 8시 30분 필리핀, 18일 오전 4시 30분 프랑스를 연이어 만난다.
17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도전하는 대표팀의 박수호 감독은 "시즌 중에 선수들이 소집되다 보니 준비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 아시아컵과 월드컵 사전 예선에서 맞췄던 호흡이 있기 때문에 짧은 준비 기간 최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을 앞두고 박수호 감독이 강조한 부분은 유기적인 움직임과 로테이션 수비다. 사령탑은 "공격에서는 유기적인 팀 움직임을 통해 좋은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수비에서는 상대가 피지컬적으로 우리보다 우위에 있는 만큼 로테이션 수비에 중점을 두고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만한 팀은 없다. 박수호 감독은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대륙의 팀들과 경기해야 하고 일정도 매우 빡빡하다. 특정한 한 가지를 경계하기보다는 모든 팀이 각기 우리보다 강점이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만큼 우리도 우리만의 장점을 코트에서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타이트한 일정 때문. 박수호 감독은 "최대한 많은 선수를 활용해 충분한 로테이션을 가져가려고 한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고 백투백 일정도 이어지기 때문에 로테이션은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코트 안뿐만 아니라 코트 밖에서도 선수들의 컨디셔닝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사령탑은 "예전부터 한국 농구의 강점이었던 빠른 트랜지션과 외곽슛이 잘 살아난다면 어느 팀과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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