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성형하다 죽은 엄마 될까봐"…싱글맘 고충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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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한그루가 싱글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사유리 언니 만나자마자 입 터진… 싱글맘들의 진짜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SNS를 보면 ‘아빠가 없으니 애를 똑바로 키워라’라는 말이 많이 온다. 아이와 다투는 건 당연한 일인데 ‘아빠가 없어서’라는 말이 평생 따라다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키워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죽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사고로 죽어버리면 젠이 혼자 남지 않냐. 절대 죽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그루는 이에 공감하며 “그걸 인지하지 못하다가 성형수술 하려고 누웠는데 마취하기 직전에 정말 못하겠더라. ‘내가 만약 여기서 죽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들 어릴 때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엄마가 성형수술하다 죽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어 수술 못할 것 같다고 했는데 바로 재우시더라”며 “그런 걸 겪으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는 걸 느낀다. 책임과 부담이 커진 것 같다”고 밝혔다.

경제적인 부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한그루는 “혼자면 무슨 걱정이 있냐. 일이 바쁘지 않은 달에는 그냥 그런대로 살 수 있다. 나 혼자 먹고 사는 게 뭐가 힘드냐. 그런데 아이가 있으면 단위가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는 “리 생활고 기사 나오지 않았냐”며 웃었고, 한그루는 “이틀 울었다”고 털어놨다. 사유리는 “연예인 걱정 안 해도 된다. 이모님이 ‘제 친구가 사모님 돈 없다고 제 월급을 걱정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괜찮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그루는 2015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얻었으나, 2022년 결혼 7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현재는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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