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쉼터 남해 '황홀한 꽃대궐의 향연'…주요 명소 개화 앞둬
■ 남해군-사천시 '사천우주항공선 철도망 구축' 공동 건의
■ '제3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 대회' 개최
[프라임경제]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남해 가 봄(春)' 시책을 본격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해군은 3월~4월 중 남해대교와 왕지벚꽃길 등 관내 주요 벚꽃 및 유채꽃 명소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주요 개화 예정지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단연 설천면 왕지벚꽃길이다. 이곳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는 명소로, 해안도로를 따라 벚꽃 터널이 끝없이 이어지며 발아래로는 노란 유채꽃이 파란 바다와 대비를 이뤄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한다. 자동차 운행 중 창문을 열고 달리기만 해도 꽃비가 흩날리는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또 남해대교(설천면 일원) 주변은 벚꽃이 만개해 웅장한 붉은 다리와 하얀 벚꽃이 조화를 이루는 장관을 선사한다. 특히 이곳은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밤 벚꽃의 정취 또한 일품이다.
남해의 대표 관광지인 가천 다랭이마을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층층이 쌓인 계단식 논에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남해 특유의 지형과 바다가 만들어낸 이색적인 봄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상주면 두모 파라다랑스는 전통 다랑논 경관을 살린 감성형 테마공원으로 3월 둘째 주 부터 카페가 재오픈 될 예정으로, 방문객들에게 봄 분위기를 전할 준비를 마쳤다. 이 외에도 남해군 전역에는 봄꽃 개화 예정지가 곳곳에 보석처럼 박혀 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남해의 봄은 바다와 꽃이 만나는 가장 로맨틱한 계절 "이라며 "올봄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남해 가 봄'을 외치며 국민쉼터 남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4월4일~5일은 꽃피는 남해 행사가 설천 노량 충렬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므로 많은 분들이 찾아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쉼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남해군-사천시 '사천우주항공선 철도망 구축' 공동 건의
- 우주항공·관광산업 시너지 도모…남해안 신규 성장축 조성 기대
남해군과 사천시가 남해안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관광 인프라 혁신'을 위해 뜻을 모았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난 6일 남해군청에서 '사천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2026~2035)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에 해당 노선의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
남해군과 사천시는 기존 도로 기반 교통체계만으로는 증가하는 산업물동량과 관광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사천우주항공선이 신설될 경우, 우주항공청·국가산업단지·남해안 주요 관광지 등 핵심 거점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지역 공동체의 이동 편의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해 남해안의 공간 구조 개편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해저터널 개통과 대규모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지역의 미래 준비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은 대전~남해선 철도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며 "남해는 남부내륙을 관통하는 대전~남해선과 더불어 사천우주항공선이 연계될 때 비로소 지역의 관광, 경제, 산업이 모두 함께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세대 교통망이 구축되면, 남해와 사천, 그리고 남해안권 전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광역철도 조기 구축이 남해를 대한민국 교통·관광·산업 허브로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과 사천시는 앞으로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과 철도망 반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 추진하며, 남해안 시대에 걸맞은 미래 성장 전략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 '제3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 대회' 개최
오는 5월2일…"낭만을 달리다! 축제를 즐기다!"
남해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다랑논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제3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2일 오후 3시 남해군 서면 북부 지역 다랑논 코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다랑논 특유의 아름다움과 벚나무 터널을 지나며 광양만의 탁 트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10km·5km)를 달리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층층마켓 △다랑논 페스타 △회룡마을 밥상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마을 축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 기념 티셔츠, 다랑논 농산물이 제공되며,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숙박권, 크루즈 상품 등 특별한 상품이 증정된다.
3월9일부터 3월29일까지 선착순 7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화,이메일,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두 종목 모두 동일하게 35000원으로 기념품, 식사, 간식 등이 제공된다.
이정만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은 "이번 다랑논 마라톤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마을 축제로, 스포츠 대회 이상으로 남해의 낭만과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