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물론 KIA도 대표한다" 호주 SS, 김도영과 양보 없는 한판 대결 예고 [MD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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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대만-호주 경기. KIA 소속의 호주 제리드 데일가 내야 땅볼에 아쉬워했다./도쿄(일본)=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맞대결이 펼쳐진다. 김도영과 제리드 데일의 이야기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19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1라운드 C조 4차전 호주와 경기를 치른다.

호주에는 한국과 관련 있는 선수가 5명이나 된다. 2019년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워윅 서폴드가 대표적이다. 이어 지난 시즌 LG 트윈스에서 잠시 뛰었던 코엔 윈이 있다. 데일을 비롯해 라클란 웰스(LG)와 알렉스 홀(울산 웨일즈)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뛴다.

공교롭게도 데일과 김도영, 손주영과 웰스가 맞대결을 펼치는 모양새가 됐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대만-호주 경기. KIA 소속의 호주 제리드 데일이 타석에 들어섰다./도쿄(일본)=한혁승 기자

경기에 앞서 데일은 "먼저 스프링캠프부터 한국 문화를 많이 배웠다. 야구선수로서 기아 관계자분, 야구팬분들 앞에서 경기하게 됐다.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김도영과 맞대결에 대해서 "우리 둘 다 정말 열심히 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한국과 호주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KIA도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답했다.

데일은 올 시즌 아시아쿼터로 KIA에 합류했다. 주전 유격수로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영입 당시 KIA는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수비력이 뛰어나 팀 내 내야 유망주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안정감 있는 수비와 더불어 경험도 풍부해 내야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대만 경기. 김도영이 8회말 2사 1루에 동점 1타점 2루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도쿄(일본)=한혁승 기자

한편 한국은 김도영(3루수)-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문보경(지명타자)-노시환(1루수)-김주원(유격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를 선발로 낸다.

호주는 트래비스 바자나(2루수)-커티스 미드(3루수)-애런 화이트필드(중견수)-알렉스 홀(지명타자)-제리드 데일(유격수)-로비 글렌디닝(좌익수)-릭슨 윙그로브(1루수)-로비 퍼킨스(포수)-팀 케널리(우익수)로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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