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김해시가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대응해 24시간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등 고강도 차단방역에 나섰다.
김해시는 기존 한림 거점소독시설에 더해 주촌면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시 소독차량 2대와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3대를 투입해 농가 주변과 주요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도 병행하고 있다.
도내 발생 농가와 역학적으로 연관된 관내 양돈농장 102곳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정밀·임상검사를 통과한 농가에 한해 출하와 분뇨 반출을 허용하고 있으며 최종 역학 차량 방문일로부터 19일이 경과하는 오는 17일 최종 검사 결과에 따라 이동제한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ASF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농업기술센터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창녕 발생농장과 연관된 자돈 이동 사례와 관내 의심축 신고 접수 당시에도 즉시 출입 통제와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또 방역차량을 동원해 농장 외부와 진입로를 집중 소독하는 등 정밀진단 결과 이전부터 선제적 차단방역을 실시했다.
행정명령과 방역기준 공고를 통해 축산차량 거점소독 의무화, 농장 간 기자재 공동 사용 금지,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부출입구 통제, 퇴비사 및 종사자 시설 환경검사 등 20개 방역수칙도 시행 중이다.
김해시는 107개 양돈농가에서 돼지 약 20만 1천두를 사육하는 경남 핵심 축산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도내 추가 발생으로 김해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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