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대박 듀오' 박용택X이대형 해설위원, 이동근 캐스터와 함께하는 KBS 2TV가 8강 진출의 갈림길이 될 2026 WBC 예선 대만전을 오늘 낮 12시 생중계한다. 전날 한일전과 마찬가지로, '야구 마니아' 김구라와 홍주연 아나운서, 조성환 해설위원이 나서는 '카운트다운 프리쇼'도 오전 11시 10분부터 진행된다.
전날인 7일(토), 한일전 KBS 2TV 중계는 오후 8시 8분 최고시청률 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는 기염을 토해 국민적 관심을 입증했다. 전체 방송사 중계 중 가장 높은 분당 최고시청률이다.
한일전을 앞두고 이번 WBC 예선 첫 프리쇼에 출연한 김구라는 "2023년에도 KBS의 WBC 프리쇼를 했는데 그때는 많이 아쉬웠지만, 이번엔…느낌 좋아요"라며 경기 내용이 나아질 것을 예상했다. 그는 "내용이 좋으면, 다음에 기대를 할 수 있다. 그런데 너무 허탈하게 지면 내일 경기에도 영향을 준다. 그러지 않는 게 가장 큰 바람이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이어 펼쳐진 예선 최대 관심 경기 한일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일본을 상대로 맞선 한국 대표팀이 경기 중반까지 끈질긴 접전을 펼쳤지만, 6대8로 역전패했다. 박용택X이대형 해설위원은 "우리 타선은 밀리지 않았는데, 투수진에서 나온 실투와 볼넷이 컸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은 1회부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3-0으로 앞서갔지만, 1회 말 일본은 스즈키 세이야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매서운 일본 타선은 3회,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오른쪽 우익수 뒤를 넘기는 동점 솔로홈런을 쳐내며 3-3을 만들었다. 이어 스즈키가 연타석 홈런을 치고, 요시다 마사타카까지 홈런을 추가하며 일본이 5-3으로 역전했다. 역전 상황에 박용택 위원은 "역시 메이저리그에서도 홈런 잘 치는 강타자들은 실투를 놓치지 않네요"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이대형 위원은 "괜찮습니다. 뭐, 다시 시작하면 돼요. 실점해도 우리 타선도 충분히 큰 걸 뽑아낼 수 있는 컨디션입니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4회 초, 이대형 위원이 "선두타자 출루하면서 다시 분위기 끌어올려야죠"라고 말한 직후 선두타자 김주원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김혜성의 타석에서 5-5 동점을 만드는 2점 홈런이 터졌다. 이대형 위원은 "좋은 구위의 일본 투수들에게서 벌써 5점이나 득점을 만들어냈다"며 환호했고, 박용택 위원 역시 "기본적으로 우리 타자들이 주눅 들거나 끌려다니지 않는다"고 동감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은 7회 초까지 팽팽한 5-5 접전을 이어갔다. 박용택 위원은 "양팀 타선 모두 역대 가장 파워풀한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나 7회 말, 투수 박영현과 김영규의 볼넷이 거듭되던 중 일본이 연속 3득점을 이어갔다. 이대형 위원은 "밀어내기 허용도 있었고…볼넷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씁쓸해 했다.
7회가 뼈아팠던 한국은 8회 초 김주원이 추격의 적시타를 날리며 1점을 더했지만, 이후 나온 기회들을 살리지 못하고 최종스코어 6대8로 패했다.
경기 후 바로 라이브로 진행되는 KBS 스포츠 유튜브 콘텐츠 '바로뒷담'에서는 이동근 캐스터가 "정말 정신을 차려 보니 끝나 있었다"며 쫄깃했던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박용택 위원은 "초반 분위기 잘 잡고 시작했는데, 실투와 볼넷이 역시 아쉬웠다"고 총평했다. 곧바로 8일 낮경기로 격돌할 다음 상대 대만에 대해서는 "힘 대 힘의 승부에서 우리가 우세하다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점쳤다. 이대형 위원 역시 "마운드에서만 어느 정도 실점을 막아준다면, 공격력만큼은 최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KBS의 박용택X이대형 해설위원과 이동근 캐스터가 함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야구 국가대항전, 2026 WBC는 오는 18일까지 펼쳐진다. 8일 대만전은 KBS 2TV에서 낮 12시부터 생중계된다. 경기 전 오전 11시 10분부터는 김구라X홍주연X조성환의 '카운트다운 프리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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