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이정원 기자] "포기하지 않았다."
고준용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삼성화재는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다.
이미 봄배구 좌절과 함께 최하위가 확정된 삼성화재는 4일 OK저축은행에 패하면서 팀 역대 최다 12연패 수렁에 빠졌다.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결장하고, 캡틴 김우진도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김요한과 이윤수, 이우진이 활약하며 1, 2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뒷심 부족을 보이며 3, 4, 5세트를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는 외국인 선수 아히가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화재는 희소식이다.
경기 전 고준용 대행은 "아히는 정상적으로 훈련했다. 컨디션이 괜찮다. 선발로 나선다. 이우진과 이윤수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설 예정이다. 세터는 노재욱이 나서고, 전위일 때는 도산지가 나설 수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직전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으면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들어왔을 것이다. OK저축은행에 베테랑 선수들이 많다 보니 경험 차이에서 졌다고 느낀다"라고 이야기했다.
최하위가 확정됐다고 하더라도, 삼성화재의 배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삼성화재를 제외한 남은 6팀이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삼성화재는 7일 한국전력전, 13일 현대캐피탈전, 17일 우리카드전을 남겨두고 있다.
고준용 대행은 "선수들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정규 시즌이 이제 3경기 남았다. 연패를 끊고 시즌을 마무리하려는 의지가 있다. 우리가 중위권 팀을 잡으면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그 재미도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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