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고르 투도르 임시감독 경질을 검토 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투도르 임시감독 부임 이후 3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강등 위기에 몰리자 한 달 만에 두 번째 감독 교체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6일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전반 34분 도미닉 솔랑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8분 미키 판 더 벤이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퇴장당했다. 이스마일라 사르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은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전반 종료 직전 팰리스의 사르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꾀했으나 끝내 패배했다. 리그 5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16위를 유지했으나,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 차로 추격당하는 처지가 됐다.
경기 후 투도르 임시감독 경질설이 제기됐다. '텔레그래프'는 "투도르는 시즌 종료까지 팀을 이끄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부상자가 많은 스쿼드의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팰리스전 패배는 구단 보드진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리버풀, 노팅엄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후 3주간 공백이 있어 감독 교체가 이루어진다면 새 감독을 임명하기에 적절한 시점이 될 수 있다. 노팅엄전 이후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토트넘은 마르세유를 떠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현재 최우선 목표는 EPL 잔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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