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헤어롤 하나에 1만3천원?…가격 논란에도 결국 다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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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구혜선 인스타그램구혜선./ 구혜선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구혜선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헤어롤 제품이 가격 논란 속에서도 완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카카오 선물하기 KOOROLL(쿠롤) 품절되었습니다. 새로운 제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제품이 모두 판매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구혜선은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헤어롤 ‘쿠롤(KOOROLL)’의 공식 판매 페이지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개당 1만3000원, 2개 세트는 2만5000원에 판매됐다.

제품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가격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헤어롤이 수백 원에서 천 원대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특히 기능성 충전식 헤어롤과 비슷한 가격대라는 점에서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구혜선이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네이밍, 브랜딩 등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고 차별화된 구조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가격이 이해된다는 반응도 나오며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구혜선은 직접 제품 특징과 가격 책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기존 둥근 헤어롤과 달리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이상 줄인 제품”이라며 “둥근 헤어롤이 머리카락에 엉켜 오염되는 것과 달리 펼쳐서 머리카락을 쉽게 제거할 수 있고 내구성이 좋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 제조 수량이 많지 않아 원가가 높아 현재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향후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라며 “환경을 고려한다면 사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2024년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한 뒤 연구진과 함께 해당 제품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학생들이 머리에 하고 다니는 헤어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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