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에코프로가 가족 및 여성 친화 경영을 강화하며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난임 치료부터 출산, 양육, 특수교육에 이르기까지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폭넓은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에코프로는 임직원 배우자들을 주요 행사에 초청하는 ‘동부인 문화’를 지속해왔다.
지난 1월 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시무식에서는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의 부인 강정숙 씨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회사는 사장 승진 임명식에 승진 대상자와 배우자를 함께 초청하는 관례를 이어가고 있다.
강 씨는 “남편이 회사에서 승진했다고 초청받을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 그동안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했던 고생들이 한순간에 녹아내렸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28일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준공식에도 현직과 전직 경영진의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권우석 전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이태근 전 에코프로 대표 등 C레벨 경영진 부인들이 행사에 동반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1998년 창업 이후 회사 성장 과정에서 부인들의 내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연수 부부 동반 프로그램을 마련해 배우자들을 챙겼다.
에코프로는 여성 존중 경영을 바탕으로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한다. 저출산 위기 극복과 여성 인력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해 복지 제도를 고도화했다. 임직원이 아이를 낳을 경우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300만원의 출산 축하금과 함께 기저귀를 선물한다.
자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미취학 자녀와 대학생 자녀에게는 학자금을 실비 지원한다. 초등학교 입학 시 학용품을, 중고등학교 입학 시 별도의 축하 선물을 지급한다. 만 4세부터 12세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는 도서 구입비를 지원해 가족의 독서 문화 형성에 기여한다.
발달장애 또는 발달지연 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는 연 240만원 한도 내에서 특수교육비 실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마련했다.
난임 부부 지원도 강화해 본인 또는 배우자가 체외수정 시술을 받을 경우 횟수 제한 없이 시술 1회당 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난임 휴가는 연간 6일 중 5일을 유급으로 보장해 법정 기준인 6일 이내 휴가, 유급 2일을 상회한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들이 심리적 부담 없이 가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동채 창업주는 친필 격려 편지를 보낸다. 아이 탄생을 축하하고 복직을 응원하는 메시지에는 창업 이후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성장시켜온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부인들의 아낌없는 내조가 있었기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이동채 창업주의 지론”이라며 “이 같은 문화가 여성 인력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여러 제도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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