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올여름 월드컵 이후 페르난데스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적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킬패스가 최대 강점으로 꼽히며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으로도 유명하다.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페르난데스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공식전 318경기에 출전해 FA컵과 카라바오컵 등 우승 2회를 차지했으며, 2023-24시즌부터 맨유의 주장을 맡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페르난데스는 천문학적인 주급 제안을 거절하고 잔류했다. 올 시즌에도 맹활약하며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100골 100도움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페르난데스는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매각이 아닌 재계약 제안으로 잔류를 설득할 방침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높다. 4위 확보 시 얻을 재정적 이점이 페르난데스 잔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는 이적 계획을 세우며 페르난데스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을 피하려 노력 중이다. 페르난데스는 마이클 캐릭이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면 잔류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우승하고자 잔류를 선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영입을 노리겠으나 결정은 선수에게 달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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