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日감독 굳건한 믿음…다저스 7억달러 슈퍼스타가 WBC 2연패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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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BC 일본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사무라이 재팬 SNS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첫 실전서 침묵했다.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비 공식 연습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2B2S서 테라니시 라루키를 상대로 151km 포심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좌완 타지마 다이키에게 2B2S서 포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 1사에선 이리야마 카이토의 포심에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전반적으로 포심에 타이밍이 안 맞는 모습이었다. 또한, LA 다저스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다 오사카로 합류하면서 시차적응 이슈가 있을 것이다. 심지어 다저스에서도 시범경기에 딱 1경기에만 나갔다. 3타수 1안타 1득점했다.

한창 훈련하고, 공을 보고, 감을 익혀 나가는 시기다. 이 시기에 좋은 타격을 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일본은 오릭스에 3-4로 패배했다. 일본은 3일 한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마지막 공식 연습경기를 갖는다. 오타니 역시 타격감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스포츠호치는 2일 “오타니는 풀스윙으로 간절히 기다리던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타석에 들어서자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여러 차례 풀스윙을 했다. 날카로운 파울을 쳤지만 외야플라이 2개와 삼진 1개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번 타자로서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2월 22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이후 실전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했다.

일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도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는다. 그가 일본에 와서 마지막으로 투수의 투구를 본지 1주일 정도 됐다. 그가 연습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본 경기(WBC)에 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오타니의 지금 모습이 WBC서 보여줄 경기력이라고 추측하는 건 위험하다. 2023년 대회서도 오타니는 오타니했다. 그 누구보다 실전서 강하고, 일본의 대회 2연패를 이끌 간판임은 확실하다. 투수로 등판하지 않지만 방망이로 일본의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줄 수 있는 선수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은 지난 2일 WBC 파워랭킹을 매기면서 일본을 1위에 올렸다. 단연 오타니의 존재감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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