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송성문이 명암이 공존하는 경기를 치렀다.
어슬레틱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6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가 한국 시간 3일 치러지고 있다. 경기는 6회 초까지 어슬레틱스가 7-1로 큰 리드를 잡은 채 진행되고 있다. 송성문은 선발로 나서 6회 진입을 앞두고 교체됐다.
어슬레틱스의 타순은 닉 커츠-셰이 랭글리어스-타일러 소더스트롬-브렌트 루커-제프 맥닐-맥스 먼시-레오 데 브리스-헨리 볼테-주니오르 페레즈였다. 선발 투수는 메이슨 바넷이었다.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의 타순은 제이크 크로넨워스-라몬 로레아노-잭슨 메릴-미겔 안두하-개빈 쉬츠-닉 카스테야노스-송성문-프레디 페르민-메이슨 맥코이였다. 선발 투수는 마이클 킹이었다.
어슬레틱스가 1회 초 선취점을 뽑았다. 소더스트롬의 타구 속도 113마일짜리 선제 투런이 작렬했다. 송성문은 2회 초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데 브리스의 느리고 높게 튄 땅볼 타구를 깔끔한 수비로 정리하며 수비에서 먼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어슬레틱스는 2회에도 득점을 올렸다. 2사 만루에서 랭글리어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결국 킹은 2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송성문은 2회 말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존으로 들어오는 초구 커브를 흘려보낸 송성문은 하이 패스트볼 두 개에 내리 헛스윙하며 아쉽게 첫 타석을 삼진으로 마쳤다.

어슬레틱스는 3회에도 볼테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여기에 송성문의 송구 실책과 닉 커츠의 내야 안타로 인한 추가 득점까지 나오면서 7-0까지 치고 나갔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5회 말이 돼서야 쉬츠가 이번 경기에서의 첫 안타를 쳐냈다.
송성문은 5회 말 1사 1루에서 루이스 메디나의 98마일짜리 초구 직구를 받아쳐 센터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메디나의 폭투와 페르민의 1타점 땅볼로 경기 첫 득점까지 만들었다.
샌디에이고의 5회 말 공격이 마무리된 뒤, 송성문은 페르민, 맥코이와 함께 대수비로 교체됐다. 송성문의 자리에는 클레이 던건이 대신 들어왔다. 송성문은 이날 경기를 2타수 1안타 1실책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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