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서 35홈런 치고 ML 복귀 선언…그러나 충격의 AVG 0.100·KKKKK, 위즈덤 아직 몸 안 풀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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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35홈런을 치고도 퇴단했다.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도전하는데 아직 몸이 안 풀렸다.

패트릭 위즈덤(35,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리그)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를 당했다.

KIA 타이거즈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

위즈덤은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8홈런, 25홈런, 23홈런을 때렸다. 2024시즌 8홈런을 치고 빅리그 커리어가 끊겼다. 그래도 작년 KBO리그 KIA에서 35홈런을 쳤다.

그런 위즈덤은 KIA와 재계약하지 못했다. 애버리지가 0.236에 그쳤기 때문이다. 잘 맞으면 한 방이 나오는 건 확실했다. 파워와 타구스피드는 리그 최상급이었다. 그러나 떨어지는 공에 너무 약했다. 찬스만 되면 팀에 필요한 타격을 하지 못했다. 삼진(142개)이 볼넷(52개)보다 세 배 많았다.

위즈덤은 올 시즌을 앞두고 시애틀과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도 455경기서 타율 0.209에 불과하다. 결국 찬스에서 좋은 타격을 해줘야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시범경기 내용과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아직 몸이 풀리지 않은 느낌이 역력하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완 JP 시어스에게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7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우완 메이슨 밀러에게 풀카운트서 101.6마일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위즈덤은 올해 시범경기 4경기에 출전해 10타수 1안타 5삼진 1득점이다. 안타 하나는 단타였다. 홈런은 고사하고 장타도 한 방 나오지 않았다. 아직 시범경기 초반이니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위즈덤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위즈덤/KIA 타이거즈

더구나 최근 LA 다저스전서 김혜성의 타구를 걷어올리는 과정에서 떨어뜨리면서 김혜성에게 행운의 안타를 제공하기도 했다. 기록상 안타였지만, 위즈덤의 실책이나 다름없었다. 이날 수비에선 큰 문제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공수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릴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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