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산업군 내 가장 큰 폭의 성과 개선을 이뤄낸 기업으로 선정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평가를 끌어올리며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5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에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SA는 매년 기업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를 종합 평가해 산업군별 우수 기업을 발표하는 글로벌 ESG 지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평가에서 산업군 내 전년 대비 점수 상승 폭이 가장 큰 기업 1곳에 부여되는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획득했다.
총 9200여 개 참여 기업 가운데 49개 기업만이 해당 등급을 받았으며, 카카오게임즈는 전년 대비 32% 높은 점수를 기록해 ‘인터랙티브 미디어·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MS)’ 산업군에서 선정됐다.
또 산업군 상위 15% 이내이면서 최고 점수 대비 30% 이내 점수를 획득한 기업에 부여되는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 멤버’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기후전략 △개인정보보호 △인적자원 △리스크 관리 등 ESG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환경(E)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과 국제 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이용자 권익 보호, 인권경영 정책 개선을 통해 운영 체계를 고도화한 점이 평가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통합 리스크 및 내부감사 체계를 구축해 투명성과 대응력을 강화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025년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MSCI 글로벌 ESG 평가에서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AA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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