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부문 계열사인 한세엠케이가 지난해에도 적자행진을 끊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7년 연속 적자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5일 공시된 바에 따르면, 한세엠케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489억원, 영업손실 121억원, 당기순손실 290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시 상으로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 늘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1.1%, 12.2% 개선됐으나 이는 지난해 중단한 영업부문을 제외해 비교한 수치다. 한세엠케이는 지난해 봄·여름 시즌을 끝으로 컬리수에딧 브랜드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중단한 영업부문을 포함한 전년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9% 줄었고, 영업이익은 43.8% 개선됐다. 당기순손실도 26.2% 감소했다.
이로써 한세엠케이의 적자행진은 7년으로 늘어나게 됐다. 2019년 시작된 적자가 2020년대 중반을 넘어서까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기간 누적 영업손실은 1,000억원대를 훌쩍 넘는다. 또한 장기간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재무 및 주가도 위태로운 행보를 면치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의 책임은 오너일가 2세 김지원 대표를 향하고 있다. 그가 대표로 취임한 2019년부터 단 한 번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세엠케이는 그동안 계열사 흡수합병과 브랜드 재편 등 실적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꺼내든 바 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 한세엠케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 공시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225802011 |
|
|---|---|
| 2026. 2. 25.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