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글로벌 1위 굳히기를 앞둔 과도기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스킨케어와 색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6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2.7% 늘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91억원)를 상회했으나, 한국법인에서 대손상각비 환입 61억원을 제외할 경우 실질 수익성은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한국법인 영업이익률은 8.3%로 전년 대비 1.7%p, 전분기 대비 0.6%p 하락했고, 연결 영업이익률은 5.8%로 각각 1.3%p, 1.5%p 낮아졌다. 수익성 둔화는 다수의 중소형 신규 브랜드 유입에 따른 초기 소량·다빈도 생산 비중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스킨케어 상위 고객사의 대량 수주 흐름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 신규 브랜드가 성장해 발주 규모가 확대될 경우 생산 효율 개선과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가능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동반 개선이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2026년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8%, 영업이익이 1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7.5배로 코스피 평균 10.2배 대비 71.6% 할증돼 거래되고 있으나, 조정 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믹스 부담이 존재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1위 지위가 공고해질 것"이라며 "신규 브랜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점차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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