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트론, HBM에 소캠·HBF까지…차세대 메모리 대응 가능 유일 장비사…"영업이익 534% 폭증"

프라임경제
"현 주가,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 기준 PER 14배 수준 불과…밸류에이션 매력 높은 구간"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6일 펨트론(168360)에 대해 HBM은 물론 '제2의 HBM'으로 불리는 소캠(SOCAMM), 그리고 HBM을 이을 메모리로 지목되고 있는 고대역폭플래시(HBF)까지 차세대 적층 메모리 전 제품군에 대응이 가능한 유일한 장비사로서 '퀀텀 점프'의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펨트론은 3D 솔더 페이스트 검사(SPI)·자동 광학 검사(AOI) 중심 표면실장기술(SMT) 검사장비와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를 영위하는 머신 비전업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계 매출 비중은 SMT 75%, 반도체 25%다. 

주요 제품은 △3D SPI △3D AOI △웨이퍼 범프(Wafer Bump) 검사 △와이어 본드(Wire Bond) 검사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 검사 △메모리모듈 검사(MARS) 등이다. 

주요 고객사는 △글로벌 전자제조서비스(EMS)·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 △반도체 외주 패키징·테스트(OSAT) 기업 △메모리 종합반도체기업(IDM) 등으로 다변화돼있다.

김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HBM 고단 적층화에 따른 검사 공정 확대, 그리고 이로 인한 고단가 장비 매출 성장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했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의 실적 레벨업 핵심은 고단가 HBM 검사장비 매출 확대에 있으며, 해당 장비는 기존 제품 대비 수배에서 십수배 높은 단가를 형성하고 있다"며 "HBM4 적층 고도화와 검사 전수화 흐름이 진행될 경우 공정 단계 수와 검사 단계 수가 동시에 증가, 장비 수요는 구조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SMT 사업은 안정적 캐시카우(현금 창출원)로, 실적의 하방을 지지한다"며 "동시에 웨이퍼, 패키징, 메모리모듈, 엑스레이(X-ray) 등 반도체 검사장비 영역으로 포트폴리오 확장하며 고객사 내 도입장비 종류와 공정별 검사항목이 함께 확장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펨트론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96.2% 늘어난 1539억원, 534.6% 성장한 451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고단가 HBM 검사장비 매출 확대와 함께 SMT 및 OSAT 설비 투자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레버리지에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배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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