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라이온하트가 하반기 신작으로 아시아 지역을 공략한다. 신작은 국가에 따라 인기 장르를 배치했다. 라이온하트는 ‘오딘’ IP(지식재산권)를 시장에서 다시 인정받는 일과 첫 서브컬처 장르라는 두 가지 도전에 나섰다.
◇ 자체 IP 지속 확장… 서브컬처 일본 공략 주목
25일 라이온하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MMORPG ‘오딘Q’는 한국과 대만 등에, 4분기 서브컬처 ‘프로젝트C’는 한국과 일본에 출시될 예정이다. 각 프로젝트는 100여명, 60여명의 개발진이 제작에 투입됐으며, 모회사인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라이온하트는 ‘오딘’ IP의 새로운 MMORPG로 다시 흥행하는 게 과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021년 국내 출시된 이후 구글 플레이 17주 연속 매출 1위 성과를 얻었고, 현재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업계에서 후속작을 계속해서 낼 수 있는 IP는 귀하다. 웹툰이나 애니메이션 등을 기반으로 한 게임은 원작 틀 안에서 개발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 자체 IP는 새로운 콘텐츠로 게임을 무궁무진하게 확장해나갈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오딘Q’는 4050 연령층을 타겟으로 하며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플레이 가능한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 시연이 없어 게임 정보는 부족한 상태다. 게임은 쿼터뷰 방식의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신작 MMORPG로 ‘오딘’ IP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는 ‘오딘’ IP 뱀서류 ‘발할라 서바이벌’이 출시됐지만 매출 기여가 부족했다.
일본은 MMORPG 장르 선호가 적어 다른 지역들과 달리 ‘오딘’이 성과를 내기 어려웠다. 이러한 이유로 라이온하트는 일본을 공략하기 위해 서브컬처 장르 ‘프로젝트C’를 준비했다. ‘프로젝트 C’는 서브컬처 게임과 일본을 공략하는 두 가지 도전을 하는 셈이다.
라이온하트에 따르면, ‘프로젝트 C’ 개발진은 대부분 신규 채용한 인력이다. 그동안 MMORPG 개발에 공을 들여왔기에 외부 영입이 필요했으며, 일본은 현지 이용자를 타겟으로 한 게임 기획과 개발이 요구됐다.
IPO(기업 공개)는 라이온하트의 기본 목표이기도 하다. 라이온하트는 신작으로 재무적 성과가 더해지면서 적절한 시장 상황이 겹쳐지는 시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작 출시와 함께 IPO 여부 관측이 뒤따른다.
한편, 출시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라이온하트 기대작으로는 PC·콘솔 슈팅 ‘프로젝트S’가 꼽힌다. 해당 신작은 국내, 대만, 서구권을 타겟으로 하며, 중국 진출도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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