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부모님 앞에서" 노시환 초대박 계약식, 한화는 감동도 선물했다 [MD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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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노시환과 역대급 다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감동까지 더해 눈길을 모았다.

한화는 지난 23일 노시환과 비FA 다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2027년부터 2037년까지 계약기간 11년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이다. 이는 프로야구 출범 후 역대 최고 대우다. 200억을 훌쩍 뛰어넘어 300억 시대를 알렸다.

종전 최고 대우인 류현진의 8년 170억원도 넘어섰다. 계약기간 10년 이상도 최초 기록이다.

극비리에 협상이 진행됐고, 오키나와에서 마침내 합의점을 찾았다.

노시환은 현재 WBC 대표팀 소속으로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이다. 한화 구단 역시 같은 곳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최종적으로 합의에 도달했고, 계약식 행사 진행을 위해 움직였다. 이 과정에서 빼놓지 않은 것이 노시환 부모님의 초청이다.

손혁 단장은 "구단에게도 노시환에게도 큰 계약이다. 우리도 부모님이 다 있지 않나. 당연히 부모님 앞에서 그런 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아할 것이다"며 부모님을 초청한 배경을 설명했다.

합의에 도달하자마자 노시환 부모님의 오키나와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다고. 그렇게 비밀리에 오키나와에 도착한 노시환의 부모님은 노시환의 계약을 지켜볼 수 있었다.

손 단장은 "구단 직원들이 정말 많이 애를 썼다. 부모님을 초청하자는 아이디어를 내줬고, 모두가 동의했다. 대표이사님도 흔쾌히 결정을 내려주셨다"면서 "아버님은 많이 기뻐하셨고, 어머님은 울컥하신 모습이었다"며 계약식 뒷 이야기를 전했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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