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루 득점권 찬스만 세 번 왔는데 아쉽다…송성문 무안타 1볼넷, 팀은 컵스에 5-6 패배

마이데일리
송성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볼넷은 골랐지만 첫 안타는 때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 시간 25일 치러진 2026 MLB 시범경기에서 시카고 컵스에 5-6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송성문이 처음 선발로 나선 시범경기였고 상대 선발 이마나가 쇼타와의 한일전도 성사됐지만, 송성문의 첫 안타 생산은 불발됐다.

샌디에이고의 타순은 브라이스 존슨-닉 카스테야노스-미겔 안두하-송성문-닉 솔락-사마드 테일러-메이슨 맥코이-파블로 레예스-로돌포 듀란 순이었다. 선발 투수는 마르코 곤잘레스였다. 컵스는 마이클 부쉬-맷 쇼-카슨 켈리-딜런 칼슨-채스 맥코믹-제임스 트리안토스-BJ 머레이-저스틴 딘-스캇 킹거리로 타순을 짰고 선발 투수로는 이마나가 쇼타를 올렸다.

이마나가 쇼타./게티이미지코리아

1회 초, 이마나가가 안타 두 개를 허용하며 4번 타자 송성문과 이마나가의 한일전이 빠르게 성사됐다. 그러나 송성문은 1사 1, 2루 2-2 카운트에서 이마나가의 94.1마일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MLB 첫 안타 및 타점 기회를 놓쳤고, 다음 타자인 솔락도 땅볼로 물러나며 샌디에이고가 1회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컵스는 선두 타자 부쉬의 2루타와 쇼의 진루타에 이은 켈리의 좌전 적시타로 1회 말 선취 1득점에 성공했다.

컵스는 2회 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부쉬의 밀어내기 사구와 쇼의 1타점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 초 존슨과 카스테야노스의 연속 안타로 반격 기회를 잡았고, 1사 1, 2루에서 송성문이 타석에 들어섰다. 다니엘 팔렌시아를 상대한 송성문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솔락과 테일러가 모두 플라이로 물러나며 송성문의 득점은 불발됐다.

송성문./게티이미지코리아

0-3으로 뒤지던 샌디에이고는 4회 초 2사 1, 2루에서 카스테야노스의 2타점 2루타로 경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여기에 안두하의 볼넷이 나오면서 송성문이 이번 경기에서만 세 번째로 1, 2루 득점권에 타석에 섰다. 그러나 송성문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이번에도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컵스는 5회 말 켈리의 솔로 홈런과 머레이의 2타점 2루타로 6-2까지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6회 초 2사 1, 2루 기회를 맞았고 송성문이 네 번째 1, 2루 상황 타석에 들어서나 했지만 대타 호세 미란다가 송성문 대신 타석에 등장했다. 결국 송성문은 이날 경기를 2타수 1볼넷 1삼진으로 마무리하며 첫 안타는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8회 초 1사 2, 3루에서 로메오 사나브리아의 1타점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고,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 초에 닉 슈넬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막판 맹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동점까지는 도달하지 못하며 경기는 컵스의 신승으로 끝났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1, 2루 득점권 찬스만 세 번 왔는데 아쉽다…송성문 무안타 1볼넷, 팀은 컵스에 5-6 패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