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美 아마존 넘어 코스트코까지 확대된 마스크팩 기술 장벽 '주목'…"따라올 수 없는 경쟁우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스터닝밸류리서치는 25일 제닉(123330)에 대해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인디 브랜드의 흥행을 바탕으로 완벽한 턴어라운드에 성공, 단순한 실적 개선을 넘어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제닉의 가장 큰 경쟁력은 일반 시트 마스크와 차별화된 '하이드로겔' 제조 기술이다. 진입 장벽이 낮고 마진이 박한 일반 시트 마스크와 달리, 하이드로겔은 유효성분을 굳히는 겔링(Gelling) 공정과 경화·멜팅 조건을 정밀하게 제어해야 해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다.

제닉은 2001년 설립 이래 20년 넘게 하이드로겔을 연구해왔으며, 2005년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기술적 해자를 구축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수익성으로 직결되고 있다.

제닉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3%p 급등한 24%를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수익성을 달성했다.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와 숙련된 양산 수율이 맞물린 결과라는 설명이다.

하은재 스터닝밸류리서치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폭제는 북미 시장을 강타한 인디 브랜드 바이오던스와의 협업"이라며 "바이오던스의 '바이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가 틱톡 등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주문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힘입어 동사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7% 증가한 782억원, 영업이익은 148.6% 폭증한 150억원을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실적 호조에 따라 재무 건전성도 대폭 강화됐다. 2024년 말 72.2%였던 부채비율은 2025년 3분기 말 기준 37.7%로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고 짚었다.

또한 "일각에서 우려했던 특정 고객사 의존도 역시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며 "하이드로겔 카테고리의 글로벌 수요가 폭증하는 반면 대량 양산이 가능한 제조사는 극히 제한적이라 수주가 동사에 몰리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바이오던스를 제외한 타 고객사 매출은 지난해 1분기 56억원에서 3분기 105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며 고객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하 연구원은 "판매 채널 또한 아마존 등 온라인을 넘어 세포라, 코스트코 등 북미 및 유럽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제품도 미국 크로거와 다이소에 입점했다"며 "아울러 마스크팩을 넘어 기초 스킨케어로 품목을 다변화하며 건당 수주 금액(ASP) 상승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동사의 주가는 2024년 12월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2.61배 수준으로, 폭발적인 이익 성장세와 글로벌 확장성을 고려할 때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조언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닉, 美 아마존 넘어 코스트코까지 확대된 마스크팩 기술 장벽 '주목'…"따라올 수 없는 경쟁우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