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서 금빛으로 빛난 CJ ‘꿈지기 철학’과 ‘K컬처’"

마이데일리
밀라노 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18일간 3만30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CJ그룹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CJ그룹이 대한체육회 1등급 공식 후원사이자 코리아하우스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스포츠와 문화 부문을 아우르는 성과를 거뒀다.

CJ는 올림픽 기간 밀라노 중심부에 조성된 코리아하우스에서 ‘비비고’, ‘CJ ENM’, ‘올리브영’ 등 주요 브랜드를 통해 K푸드·K콘텐츠·K뷰티를 선보였다. 또한 TEAM CJ 소속 스노보드 선수 최가온이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후원 결실을 맺었다.

24일 CJ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운영된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는 약 3만3000명이 방문했다. 사전 예약자 가운데 74%는 이탈리아어 사용자, 20%는 영어 사용자로 집계됐다.

CJ는 파리 하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코리아하우스 운영에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비비고’ 부스에서는 컵 볶음면을 제공했고, ‘CJ ENM’은 드라마 <폭군의 셰프>, <미지의 서울>과 K팝 시상식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했다. ‘올리브영’은 립 제품 체험과 함께 뷰티 제품을 소개했다.

코리아하우스에서는 국악·K팝 공연과 컬링·쇼트트랙 경기 단체 응원전도 열렸다. 설 당일에는 ‘한국의 날’ 행사를 통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CJ가 후원하는 최가온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이자 스노보드 종목 역대 최연소 금메달 기록이다.

CJ는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최가온이 중학생이던 2023년부터 후원해왔다.

해외 훈련과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했으며, 2024년 허리 골절 부상 이후 재활 과정에서도 지원을 이어갔다. 최가온은 복귀 후 월드컵 3연속 우승을 거쳐 이번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

최가온은 금메달을 딴 뒤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해 “해외 대회 기간 비비고 한식을 먹으며 컨디션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CJ는 개인 선수 후원과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등 종목 단위 후원도 이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단 급식지원센터에 한식 식자재 30여종을 지원했다. 올림픽을 앞두고는 태릉·진천 선수촌에서 ‘비비고 데이’를 열어 특식을 제공했다.

또 ‘올리브영’은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에게 출장·여행용 뷰티 키트를 제공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CJ 관계자는 “경기장 안팎에서 스포츠 후원과 K컬처 전파를 병행했다”며 “2028년 LA 하계올림픽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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