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러브콜' 최시원, 응답 없이 또 성경 메시지 "천국은 마치…"[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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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극우 유튜버 전한길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에게 우파 행사에 참여해 달라며 공개적인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최시원이 확답 대신 성경 구절을 잇달아 게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시원./소셜미디어

최시원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마태복음 13:44"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전한길은 22일 최시원을 향해 “개념 있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혼이 뜨거운 연예인”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런 연예인을 서포트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리가 응원해야 한다”며 우파 진영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그는 “최시원 씨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1만 명 규모의 대형 행사인 ‘자유 콘서트’에 한 번 와주시면 정말 속이 시원하겠다”고 직접적인 참석을 요청했다.

최시원./소셜미디어

최시원은 전한길의 러브콜에 다음날인 23일 오전에도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도서 12:13)”라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정치적 제안에 침묵을 지키면서도 신앙적인 메시지로 일관하는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최시원이 과거 전한길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던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해당 콘서트는 가수 태진아를 비롯해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 소프라노 정찬희 등이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힌 상태다.

최시원이 명확한 거절이나 수락의 입장 없이 성경 구절을 통한 소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그의 최종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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