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CJ그룹(회장 이재현)이 대한체육회 1등급 공식 후원사이자 코리아하우스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스포츠와 문화 양면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며 1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K-라이프스타일’에 열광한 유럽… 코리아하우스 문전성시
밀라노 중심부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 이곳에는 총 3만3000여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사전 예약자의 74%가 이탈리아 현지인으로 집계돼 유럽 내 K컬처의 인기를 입증했다.
CJ는 ‘비비고’(K푸드), ‘CJ ENM’(K콘텐츠), ‘올리브영’(K뷰티) 부스를 통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한강 편의점 콘셉트의 비비고 부스에서는 컵 볶음면이 매일 오전 중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리브영 부스에는 K뷰티 제품을 체험하려는 방문객들의 긴 줄이 늘어섰다.
‘꿈지기 철학’이 빚은 금빛 점프… 최가온, 역대 최연소 금메달
경기장 안에서는 CJ가 후원하는 ‘TEAM CJ’ 최가온 선수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는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이자 올림픽 스노보드 역대 최연소 금메달 기록이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젊은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이 있었다. CJ는 최가온 선수가 중학생이던 2023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부상 재활 기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 선수는 “외국에서도 비비고 한식을 챙겨 먹으며 컨디션을 조절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팀 코리아 전방위 지원… “2028 LA 올림픽까지 이어간다”
CJ는 개인 후원 선수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팀 코리아 전체를 위한 세심한 지원을 펼쳤다. 선수단 급식지원센터에 한식 식자재 30여 종을 지원해 선수들의 ‘밥심’을 책임졌으며, 올리브영은 선수단 전원에게 ‘K뷰티 키트’를 제공했다.
그 결과 팀 코리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CJ 관계자는 “경기장 안팎에서 거둔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2028 LA 하계올림픽까지 스포츠와 문화 양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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