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이정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0.333 OPS 0.666이 됐다. 전날(23일) 3타수 1안타 1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다.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우익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맷 채프먼(3루수)-드류 길버트(지명타자)-해리슨 베이더(중견수)-대니얼 수삭(포수)이 선발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JT 브루베이커.

첫 타석은 아쉬웠다.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J.T. 긴과 상대해 유격수 땅볼을 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4회 첫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1-2 카운트에서 바깥쪽 체인지업을 때려 좌전 안타를 쳤다. 타구 속도는 무려 99.6마일(약 160.3km/h)이 나왔다.
이정후는 라모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2루, 채프먼의 병살타 때 3루에 들어갔다. 길버트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6회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한 세 번째 타석. 2-1 카운트에서 브랜든 네트의 빠른 공을 타격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타구 속도가 98.9마일(약 159.2km/h)로 좋았지만 야속하게 중견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기대 타율은 0.490이다.
7회 시작과 동시에 이정후는 대수비 루이스 마토스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 연속 홈 보살이 나왔다. 3회 1사 2, 3루에서 데럴 허네이스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2루 주자 먼시가 홈으로 뛰었다. 이정후가 커트맨 아라에즈에게 송구했고, 아라에즈의 송구를 포수 수삭이 받아 홈 아웃을 만들었다. 실점을 막는 결정적 수비. 전날(23일) 다이렉트 홈 보살에 이은 활약.
한편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6-2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3연승이다.
애슬레틱스가 1회 맥스 먼시의 병살타, 앤디 이바녜즈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선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1점씩을 올렸다. 타선은 장단 11안타를 몰아쳤다.
선발 브루베이커는 1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다. 불펜 투수 8명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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