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매출 확대…마진 개선 기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4일 SK오션플랜트(100090)에 대해 해상풍력 매출 성장과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OSS) 자켓, 특수선, 강관·플랜트 등을 제작하는 조선·해양 구조물 전문 기업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SK오션플랜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410.9% 늘었다. 다만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해상풍력 매출은 6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둔화됐고, 특수선 매출은 842억원으로 감소했다. 안마도 해상풍력 공사 지연에 따른 매출 이연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상풍력 부문은 Feng miao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수주 프로젝트인 Formosa4와 안마해상풍력은 상반기, Formosa6는 하반기 강재 절단이 시작되며 상저하고 흐름의 가파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전사 매출에서 해상풍력 비중은 7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매출 믹스 개선에 따라 전사 마진 역시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1조2385억원으로 해상풍력 9702억원, 특수선 1973억원, 상선 및 유지·보수·정비(MRO) 664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과 대만, 유럽에서 하부구조물 및 OSS 자켓의 대규모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다.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821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4.9% 감소했지만, 이는 특수선 공정 마무리에 따른 외형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해상풍력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외형 감소와 달리 이익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6.8K 메탄올 이중연료 탱커를 수주하며 상선 신조 시장에 재진입했다. 향후 컨테이너선과 탱커 중심의 추가 수주 활동이 예상되며, FPSO 후속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미국 해군 MRO 사업 참여를 위한 MSRA 자격도 취득해 고수익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해상풍력 매출 비중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신야드 투자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로 상선·FPSO 병행 건조가 가능해지며 야드 효율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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