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개막 이틀 만에 8만 1000여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가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은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번 축제는 '청자와 미술의 결합'을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전통적인 물레 성형과 조각 체험은 물론, 미술 포일아트와 선캐처 만들기 등 현대적 감각을 더한 프로그램들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키즈존과 '헬로카봇 싱어롱쇼' 등 맞춤형 콘텐츠가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오는 28일에는 '신비아파트 싱어롱쇼'가 예정되어 있어 가족 관람객의 발길이 더욱 이어질 전망이다.
축제의 열기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축제장 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물론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까지 관광객들로 붐비며 활기를 띠고 있다.
강진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혜택을 제공 중이다. 관외 거주자가 사전 신청 후 강진에서 지출한 비용의 일부(최대 20만 원)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축제 마지막 날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강진청자축제가 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려한 가수 라인업과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한 이번 축제는 오는 3월 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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