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단종 vs '약한영웅' 연시은, 박지훈 인생캐는? [MD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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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약한영웅' 박지훈/쇼박스,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가운데, 주연 배우 박지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박지훈의 필모그래피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가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지훈은 극 중 단종 이홍위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지훈이 연기한 단종은 어린 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으나, 숙부 수양대군에 의해 폐위된 인물이다. 유배지에서 광천골 촌장 엄흥도를 만나 삶의 의지를 되찾아가게 된다. 박지훈은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단종의 슬픔을 처연한 눈빛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약한영웅' 속 박지훈의 눈빛을 보고 캐스팅을 결심했다. 저 나이에 저렇게 할 수가 없는데 싶더라"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지훈의 전작 '약한영웅 class1'(이하 '약한영웅')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공개된 '약한영웅'은 겉보기에는 연약해 보이는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타고난 두뇌와 분석력으로 학교 안팎의 폭력에 대항해가는 액션 성장 드라마다. 박지훈은 연시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증명했고,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 단종과 '약한영웅' 연시은 중 어떤 캐릭터가 박지훈의 인생작이냐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못 고르겠다", "단종도 좋고 연시은도 좋아", "단종으로 상 받길"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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