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빠른 복귀를 위해 치료를 받으러 떠났다.
박진만 감독은 22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태인이가 어제(21일)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치료원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원태인은 삼성 1차 괌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1단계 부상 진단을 받았다.
WBC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에 주사 치료까지 받았으나 소용 없었다.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하게 됐다.
그 이후 원태인의 잠 못 이루는 밤이 지속됐다. 부상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해야 했던 아쉬움, 상실감 때문이었다.
이제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고 삼성의 우승에 힘을 보태려 한다.
앞선 인터뷰에서 원태인은 "현재로서는 휴식이 우선이라 개막전 합류는 불투명하다"면서도 "다행히 인대 쪽은 괜찮고 근육 쪽 부상이라 정도가 크진 않다"고 했다.
원태인은 빠른 회복을 위해 요코하마로 떠났다. 오는 28일 다시 오키나와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 감독은 "일주일 동안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고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 박 감독은 "(돌아와서) 상태를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섣부르게 좀 판단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대표팀 때문에 좀 급하게 몸을 만들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개막까지) 한 달 넘게 시간이 남아 있으니 상태를 지켜보고 판단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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