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메시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LAFC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에서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와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을 치른다. 인터 마이매이는 지난 시즌 MLS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메시는 리그 MVP를 수상했다. MLS 사무국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일찌감치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시즌 개막전 일정을 발표하며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8일 열린 레알 에스파냐와의 2026 시즌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6-1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는 대신 팀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고 2026시즌 첫 공식전에서 변함없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전반전 동안 1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후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후반 17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했다. 미국 WST는 19일 '손흥민은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를 앞두고 휴식을 가졌다. LAFC는 전반전 동안 눈부신 경기력을 선보인 이후 후반전에 템포가 느려졌고 경기 흐름에도 영향을 미쳤다.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은 핵심 선수 몇 명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부앙가는 LAFC가 여섯 번째 골을 기록했을 때 이미 필드를 떠난 상태였다. LAFC 공격수들의 잇단 교체는 다가오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체력을 보존하기 위한 의도적인 조치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LAFC는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전반전 동안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뒀다. 미디어티엠포 등 스페인어권 매체는 '손흥민과 부앙가는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경기 초반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LAFC는 자비심이 없었고 빠른 전환과 정확한 마무리로 인해 레알 에스파냐의 허술한 수비는 전반전부터 고전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과 함께 잇단 어시스트로 경기시작 40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5골을 만들어 냈다'고 조명했다.
미국 마르카는 19일 '손흥민을 비롯한 MLS 스타들이 역대 최고의 운동선수(GOAT)를 꼽았다. 손흥민은 매우 흥미로운 견해를 나타냈다. MLS 선수들을 대상으로 현역 최고의 선수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손흥민은 주저 없이 호날두와 메시라고 답하며 거의 20년 동안 축구계를 지배한 두 명의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을 꼽았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이 단 하나의 답을 하는 것을 기대했을지도 모르지만 손흥민의 대답은 오랜 논쟁을 반영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그 동안 자신의 우상이 호날두라는 뜻을 자주 나타내기도 했지만 역대 최고의 선수로 메시와 호날두를 지목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메시와 두 차례 대결한 경험이 있는 가운데 미국 무대에서 메시와 재회를 앞두고 있다.
메시는 지난 8일 에콰도르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후반 13분 교체됐다. 아르헨티나 올레 등 현지매체는 12일 '메시는 바르셀로나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넣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13일 인디펜디엔테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메시의 부상으로 인해 26일로 경기를 연기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LAFC와의 시즌 개막전 이후 인디펜디엔테와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메시는 팀 훈련에 불참했고 정밀 검진 후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았다. 메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LAFC와의 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미국 WST 등 현지매체는 17일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시즌 개막전 맞대결을 언급하면서 '메시의 출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MLS는 리그 최고 스타인 메시와 손흥민을 한 경기장에서 선보이기 위해 개막전 맞대결을 편성했지만 메시의 햄스트링 근육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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