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간결한 스윙으로 파워 유지할 수 있다면…” 2025년 망쳤지만 국제 유망주 5위, 역시 KBO 탑스타

마이데일리
김도영/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간결한 스윙으로도 파워를 유지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도)장타를 칠 수 있다.”

팬그래프가 최근 국제유망주 순위를 업데이트했다.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3)이 전체 5위에 올랐다. 야수 1위이며, KBO리그 1위이기도 하다. 1~4위는 야마시타 순페이타, 모이넬로 리반, 다카하시 히로토, 이노우에 하로토다. 전부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투수다.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전 세계 타자 유망주 중 그 어떤 선수보다 랭킹이 높다는 의미다. 2025시즌 햄스트링만 세 차례 다치면서 3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김도영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기대치는 여전하다. 팬그래프는 김도영의 미래가치에 45+를 줬으며, 리스크는 높다고 봤다. 2022년 데뷔 후 부상 없이 지나간 시즌은 2024년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팬그래프는 김도영을 두고 “2024년 KIA 타이거즈가 KBO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 그는 MVP를 차지했고, 화려한 3루 수비(하지만 결함이 있는)를 펼치며 .347/.420/.647, 38홈런/40도루를 기록했다. 그런 다음 2024 프리미어12에서 맹활약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팬그래프는 “김하성은 2025년 아시아에서 툴이 많고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한 해 동안 햄스트링 부상을 3번(그 중 한 경기는 중증) 당했고, 이로 인해 김도영의 출전은 30경기로 제한됐다”라고 했다.

구체적인 평가를 내놨다. 팬그래프는 “김도영은 몸의 전체를 사용하고, 빠른 스윙 스피드를 통해 크게 당기는 타구를 만든다. 이 선수에게 변화구 실투를 하면 400피트 이상의 홈런을 맞고 당황하게 될 것이다. 상대적으로 몸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윙이 정교하고 길며, 80마일 이상의 패스트볼에는 많은 데미지를 준다”라고 했다.

그러나 팬그래프는 “결국 MLB에 오면 그런 투구는 많이 볼 수 없다. 그런 타격 스타일로 그의 타격 툴이 MLB에서 뜨거운 타구를 공급할 수 있을지 여부를 알기가 매우 어렵다. 김도영은 스윙을 간결하게 하면서 강하게 하고, 그러면서 좋은 게임 파워를 유지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더 좋은 타구를 날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팬그래프는 “김도영은 큰 키는 아니지만 발력이 뛰어나고 1루까지 4.1초 정도의 기록을 남기며 정말 잘 달린다. 3루수에서 김도영의 핸들링은 불안한데, 야구계에는 그가 중견수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는 스피드는 뛰어나지만 실제 (중견수)경험은 전무하다. 외국인 인재를 모니터링하는 사람들에게 김도영은 포스팅 연령대를 향해 나아가는 선수”라고 했다.

팬그래프는 김도영 특유의 운동능력과 향후 가능성을 잘 설명했다. 대신 메이저리그에 오면 더 빠르 공에 대비해 스윙을 간결하게 다듬어야 한다고 했다. 메이저리그 포스팅 가능 시점은 2030년, 그러니까 2029시즌 이후라고 내다봤다. 김도영은 그동안 부상이 잦아 풀타임을 꼬박꼬박 채우지는 못했다.

김도영/KIA 타이거즈

한국이 이번 WBC서 좋은 성적을 내면 김도영도 등록일수를 보너스로 받는다. 김도영은 이번 WBC가 자신의 메이저리그 쇼케이스가 아니며, 오직 대한민국을 위해 미친놈처럼 뛸 것이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김도영의 이런 마인드조차 높게 평가한다. 부상만 조심하면 메이저리그에 가장 가까운 토종 KBO리거라는 사실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김도영은 16일 시작한 대표팀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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