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괜찮을까... '한때 밀워키 최고 유망주' 日 내야수가 다저스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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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 케스턴 히우라./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가 하루 만에 내야진을 강화했다. 키케 에르난데스에 이어 일본인 내야수와 마이너리그 계약까지 했다. 경쟁을 펼쳐야 하는 김혜성으로선 악재다.

MLBTR은 13일(한국시각)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 최고 유망주였던 케스턴 히우라(30)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스프링트레이닝 초청권이 포함돼 있다.

히우라는 2019년 밀워키에서 최고 유망주로 활약했다. 2019년 5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19홈런을 기록하는 등 펀치력을 보여주며 밀워키 주전으로 자리 잡는 듯 보였다.

하지만 2020년 단축 시즌 부진했다. 원래도 높았던 삼진율(30.7%)이 34.6%까지 치솟았다. 리그 최다 삼진을 기록했다. 2021년 완전히 무너졌다. 삼진율은 39.1%까지 폭증했다. 타율은 0.168에 그쳤다. 결국 대부분의 시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2022년도 마찬가지였다. 80경기 14홈런을 기록했지만 삼진율이 무려 41.7%였다. 2023년엔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LA 에인절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쳤지만 빅리그에 정착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02경기에 나서 타율 0.235, OPS 0.755를 기록했다. 주로 2루와 1루를 소화한 자원이다.

MLBTR은 "이번에는 다저스가 히우라의 새로운 도전 무대가 됐다. 다저스는 워낙 선수층이 두꺼워 빅리그 진입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구단이 그의 고질적인 콘택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매체의 말대로 히우라가 당장 김혜성의 자리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한다면 충분히 김혜성의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 더욱이 김혜성은 3월 WBC에 출전하기 때문에 잠시 팀을 떠난다. 일단 스프링트레이닝 기간 동안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대회에 나서야 한다.

콜로라도 로키스 케스턴 히우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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