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2028년까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맡는다.
영국 '타임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투헬은 2028년까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유임한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계약은 이번 여름 월드컵 이후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연장으로 홈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8까지 팀을 이끌게 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투헬은 현대 축구 명장 중 한 명이다. 2020-21시즌 도중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22-23시즌 구단주와의 불화로 첼시에서 경질됐고,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거쳐 지난해 1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투헬 감독이 부임한 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매치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 중이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투헬과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타임즈'는 "투헬은 월드컵 이후에도 잉글랜드를 이끌고 홈에서 열리는 UEFA 유로 2028 본선까지 지휘할 기회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맨유의 계획은 무산됐다. 맨유는 최근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을 선임했다. 현재 맨유는 캐릭 체제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투헬을 원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쟁이 가능한 팀으로 만들 수 있는 검증된 감독 선임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점에서 토마스 투헬과 카를로 안첼로티가 유력한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 두 감독은 모두 첼시에서 EPL 경험을 쌓았고, UCL 우승 경력도 최소 한 차례씩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투헬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잔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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