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늘 본회의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법안들을 처리하겠다"며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66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필수의료 강화 지원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필수의료법,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고령층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은퇴자마을조성특별법 등 시급한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민생 법안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민의 삶과 국가 경쟁력은 위협받는다"며 "국민의힘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회의를 여는 대미투자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한 원내대표는 "관련 기관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익을 지키는 대미투자특별법 처리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양당 대표 간 오찬 회동에 대해 "지난해 9월 이후 두 번째 여야 대표 초청"이라며 "협치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진심이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입법 지연 문제에 대해서도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이룬 국정 성과가 입법에 막혀 빛이 바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한미 관세협상 후속 입법이 늦어지면서 우리 기업 수출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부 제출 법안 처리율은 25.7%에 불과하고, 의원 입법은 13.6%에 그친다"며 "상대적으로 빠른 의원 입법조차 쟁점 법안으로 묶여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현실에 국민께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제는 누가 더 국민의 삶을 잘 보살피는지 민생입법 경쟁에 나설 때"라며 "오늘 회동이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협력과 선의의 경쟁을 결의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 민생회복의 설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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