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서른 여덞 살 넉살이 '은퇴'를 꿈꾼다.
래퍼 넉살(38)이 방송을 통해 당장이라도 마이크를 내려놓고 싶은 속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투머치 TALK GPT’ 특집으로 꾸며져 이동진, 안현모, 궤도, 넉살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넉살은 최근 벌써부터 ‘은퇴각’을 재고 있다며 깜짝 발언을 던졌다. 그는 "다 때려치우고 싶다. 돈 많고 놀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MC들이 음악 활동에 대해 묻자 "지금도 안 하는데요"라며 "잘 모르셔서 그럴지 모르겠는데 원래 제 성격이 이렇다"라고 쿨한 답변을 내놓아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구체적인 은퇴 자금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넉살은 "40억? 50억 어떻냐? 60억?"이라며 "물가상승률 대비"를 이유로 금액을 점점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내의 경제 활동에 대해서는 "아내는 일해야 한다. 일은 정신건강에 좋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현재 풋살, 헬스, 러닝 등 다채로운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그는 유튜브 활동이 은퇴 후 삶의 예행연습임을 밝히기도 했다. 넉살은 "이런 건 제 꿈이다. 그래서 너튜브를 하는 거 같다. 취미생활을 할 수 있어서 거기에서 오는, 은퇴하면 이렇게 살 거 같은 걸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 말미,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언제 파도를 한번 칠 거냐"고 묻자 넉살은 "뭘할까. 오늘 그냥 은퇴할까요?"라고 마지막까지 재치 있는 응수를 보이며 '투머치 토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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