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코빈 캐롤(2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이 무산됐다. 미국대표팀과 애리조나 모두에 초비상이다.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캐롤이 이날 타격연습 도중 오른쪽 유구골이 부러져 올 봄 중요한 시기를 놓칠 것이다. 캐롤의 명확한 복귀 일정도 나오지 않았다. 캐롤은 WBC서 미국 대표팀으로 뛰기 위해 줄 서 있었지만, 부상으로 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캐롤은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수겸장 외야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143경기서 타율 0.259 31홈런 84타점 출루율 0.343 장타율 0.541 OPS+ 140을 기록했다. 특히 17개의 3루타로 내셔널리그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체구가 돋보이지 않아도 좋은 운동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다. 미국대표팀은 캐롤을 당연히 WBC 대표팀 외야수 명단에 집어넣었다. 이번 대회 미국 로스터가 워낙 대단하긴 하지만, 캐롤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르다,
MLB.com에 따르면 캐롤은 이날 수술을 받고, 복귀 시점도 불투명하다. WBC가 문제가 아니라 올 시즌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사이에서 분전해야 할 애리조나로선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캐롤은 8년 1억1100만달러(약 1604억원) 연장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2030년까지 계약됐다. 지난 3년간 맹활약하며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가 됐지만, 지금 상태는 분명히 위기의 신호가 뜬 것이나 마찬가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