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5300선 '안착'…코스닥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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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장 초반 흔들림을 딛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도 자동차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5301.69 대비 52.80p(1.00%) 오른 5354.4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90억원, 6896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714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1.83%), SK스퀘어(-2.03%)가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가 전 거래일 대비 2만8500원(5.93%) 오른 50만9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KB금융이 9000원(5.79%) 상승한 16만4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2000원(1.21%) 뛴 16만78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1115.20 대비 0.33p(-0.03%) 내린 1114.8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754억원, 21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8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알테오젠(1.85%), 레인보우로보틱스(0.45%), 에이비엘바이오(0.65%), HLB(0.58%), 리가켐바이오(0.95%)가 올랐으며, 코오롱티슈진은 보합을 기록했다. 그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시총 1위 에코프로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2.24%) 내린 15만2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리노공업이 1600원(-1.66%) 하락한 9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와 기대감이 교차하는 중"이라며 "이날 밤 발표될 고용지표가 부진할 것을 시사하는 백악관 측 발언으로 경계감이 높아졌으나, 경기둔화 우려가 달러인덱스 약세, 채권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코스피도 장중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계감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거래대금은 위축된 상황이지만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가 쉬어가며 뚜렷한 등락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로봇 테마가 재부각됐고, 배당 기대감에 금융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전자제품(21.95%), 자동차(5.33%), 항공화물운송과물류(4.92%), 은행(4.32%), 전기장비(4.07%)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복합유틸리티(-5.49%), 포장재(-2.71%), 창업투자(-1.32%), 해운사(-1.04%), 비철금속(-0.99%)이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내린 1450.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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