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 온 뒤 땅이 굳는다고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지방선거 승리에 올인하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6.3 지방선거 이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가 무산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하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저와 지도부는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 중단, 지방선거 후 통합 추진을 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천신만고 끝에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만을 생각하고 앞으로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 일만 하도록 하자"라며 "더 이상 합당 논란으로 우리의 힘을 소비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 이제 오직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우리의 큰 같음을 바탕으로 총단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합당 추진 과정에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당의 주인이신 당원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정 대표는 "4월20일까지 모든 공천을 마무리하겠다는 민주당 공천 시간표는 한 치의 오차 없이 진행됐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억울한 컷오프는 없을 것이다. 말씀 드린대로 권리당원의 공천 참여를 전면 보장하고 민주적 절차에 의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적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은 모두 승복하고 공천 후보자에 대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함께 뛰는 민주당의 모범을 보이겠다"며 "이를 위해 민주당 지도부부터 더 단결하고 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앞선 10일 정 대표는 "민주당 긴급 최고위와 함께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을 결정하고, 혁신당에도 준비위 구성을 제안한다. 지방선거 후 통합추진준비위를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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